일본 규슈 후쿠오카 원인불명 악취 발생

 

현지시간 21일 일본 규슈 후쿠오카 지역에서 유황냄새 비슷한 악취가 발생합니다.

후쿠오카 외에 사가현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악취가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후쿠오카 기상대에 의하면 주변지역의 화산활동은

없는것으로 알려집니다.

후쿠오카시 환경 대기 데이터에서는 시내의 이산화황 농도가 0.023ppm으로

평소(0.001ppm)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상에서도 유황냄새,후쿠오카시의 광범위한 유황냄새 등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산화황은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가~후쿠오카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발생중으로 대지진의 전조현상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지진 발생전 원인불명의 악취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가스냄새,타는것 같은 냄새는 지진전조현상으로 확인된바 있습니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규모 7.3) 및 관동 대지진(추정규모 7.9)이 발생하기 전에도

이러한 악취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가~후쿠오카 지역에 사가 평야 북연단층대라는 활단층이 존재합니다.

만약 이번의 악취소동이 사가 평야 북연단층대가 움직이는 전조라고 한다면

최대 규모 7.5의 대지진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층대를 보면 일본 최장의 단층대인 중앙구조선이 오이타현을 관통하고 있어,

그 연장선상에 사가 평야 북연단층대가 존재하므로, 중앙구조선을 따라 대지진이

발생하는 전조현상으로 이산화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중앙구조선이 움직이기 시작한 단초라면 규슈뿐 아니라 시코쿠~간사이에 걸쳐

광범위하게 규모 7 이상의 격렬한 지진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연말연시에 일본이 심하게 요동칠수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5508640.html?iref=pc_ss_date_article 

福岡で異臭騒ぎ、二酸化硫黄上昇　通報相次ぐ：朝日新聞デジタル